[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천지일보 2019.5.27 DB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천지일보 2019.5.27 DB

가을의 정취 느끼기에 부족함 없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오는 10월 25일~11월 3일 2주간 ‘제5회 은행나무길 축제’를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매주 금·토·일에 개최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더욱더 풍요로운 은행나무길을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은행나무길 작은음악회, 거리 피아노 콘서트,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채울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아산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가을 명소로 손꼽히는 염치읍 곡교천변 ‘은행나무길’이 전국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곡교천변을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코스모스 등이 더욱 선명하고 풍성해지고 있다.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아산시 은행나무길은 약 450그루의 은행나무가 노란 물결로 가득 메워 고즈넉한 낭만을 선사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또한 은행나무길 옆 곡교천변을 따라 펼쳐지는 ‘코스모스 정원’ 역시 자랑할 만한 가을 명소이다. 꽃길 사이사이에 위치한 포토라인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만개한 코스모스 속에 파묻혀 가을 가득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많다.

아산시 관계자는 “매년 수 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샛노란 은행잎과 오색의 코스모스가 어울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11월 초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