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24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시설과 관련해 남측 시설물의 철거를 지시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됐다. 신격호(97)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된 지 일주일도 안 돼 풀려난다. 23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구속… 法 “증거인멸 염려 있어”☞(원문보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구속됐다. 재판부는 “범죄혐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으며,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며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게이오대학에서 학부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게이오대학에서 학부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 총리 “한일협정 해석차, 대화로 해결할 수 있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1965년 체결된 한일 협정 일부에 대한 해석 차이가 1965년 당초부터 있었다”며 “그런 부분적 견해차가 문제로 표출될 때마다 양국은 대화로 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해왔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 의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있다. ⓒ천지일보 2019.10.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 의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있다. ⓒ천지일보 2019.10.22

◆與, ‘황교안 계엄 논란’ 진상규명 착수… 한국당 발목 잡히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국군 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 문건’ 연루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면서 ‘조국 정국’을 거치며 가까스로 끌어올린 당 지지율 상승에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강산=신화/뉴시스】 지난 2013년 북한 금강산 리조트 지역에서 등산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2013.08.15
【금강산=신화/뉴시스】 지난 2013년 북한 금강산 리조트 지역에서 등산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2013.08.15

◆김정은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남북경협 빨간불? “예단하긴 일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시설과 관련해 남측 시설물의 철거를 지시해 남북 경협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관련 업계나 정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 아닌 ‘중단’ 강력 권고☞

박능후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은 관계부처 합동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2차 대책을 내며 “폐 손상과 액상형 전자담배와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천지일보DB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천지일보DB

◆신격호, 징역 확정 6일 만에 형집행정지… “수감 시 사망 위험”☞

신격호(97)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된 지 일주일도 안 돼 풀려난다. 서울중앙지검이 23일 신 명예회장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

◆9월 생산자물가 -0.7%, 3년 만에 최대 하락…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년동기대비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하락폭은 더 커져 2016년 이후 3년 만에 최대폭을 나타냈다. 지속적인 물가 하락으로 인해 ‘디플레이션’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일부 증경대표회장 목사들과 전광훈 목사와 뜻을 함께하는 원로들이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문재인하야국가원로회의’를 진행했다. 전광훈 목사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8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일부 증경대표회장 목사들과 전광훈 목사와 뜻을 함께하는 원로들이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문재인하야국가원로회의’를 진행했다. 전광훈 목사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8

◆[팩트체크] 전광훈 “기독자유당, 내년 총선서 비례대표 50석 확보”… 가능할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엔 한 기독교지도자 모임에서 자신이 창당한 기독자유당의 비례대표로만 50석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호기로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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