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토란을 캐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10.23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토란을 캐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10.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업박물관이 지난 22일 야외농장에서 농작물을 거두는 가을걷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과 서울 미동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30명이 참여해 올봄 직접 모내기한 벼를 전통 낫을 이용해 수확하며 토란·목화·땅콩 등도 호미로 캐보는 체험을 했다.

농업박물관은 가을걷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수확의 기쁨을 농업인과 함께 나누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허식 부회장은 “사라져 가는 전통농경문화를 미래 세대들이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박물관은 잊혀져 가는 농경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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