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군청 소통마루에서 장학진흥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회 곡성군장학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0.23
전남 곡성군이 군청 소통마루에서 장학진흥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회 곡성군장학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0.23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군청 소통마루에서 장학진흥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회 곡성군장학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2020년 곡성군 장학진흥기금 사업 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안건과 더불어 새로운 곡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관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심의에 오른 이번 기금 운용계획안은 곡성군, 교육지원청, 학교 등 교육 관계자들의 협의를 통해 기관 간 중복사업, 효과가 낮은 사업 등에 대해 재논의하고 더 나은 교육 사업 발굴과 비전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2020년에는 지난해 대비 총 8000만원이 증액돼 교육사업에 16억 200만원, 장학금에 1억 5000만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열악한 재정에도 교육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아이들이 없으면 곡성의 미래와 희망도 없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곡성에서도 도시 못지않게 질 높은 학습환경 속에서 다양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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