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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홍콩 시위 사태를 촉발한 살인 용의자 찬퉁카이(왼쪽)가 23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교도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찬퉁카이는 홍콩 정부에 자신을 대만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사법당국은 전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 정부에 서한을 보내 용의자 찬퉁카이와 그의 범죄 자백서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히며 그의 신병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찬퉁카이는 지난해 대만에서 여자친구를 살해 후 홍콩으로 도주했으나 속지주의를 택하고 있는 홍콩 정부는 그에게 살인 혐의가 아닌 절도와 돈세탁 혐의만 적용해 수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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