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농·특산물 온라인 홍보전문가 양성과정을 담양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0.23
담양군이 지난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농·특산물 온라인 홍보전문가 양성과정을 담양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0.23

SNS 활용법, 유튜브 활용 마케팅 기술 등 교육
2기 교육생 선착순 모집 교육은 29일부터 시작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농·특산물 온라인 홍보전문가 양성과정이 최근 참여자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홍보전문가 교육은 총 14회차 42시간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농·특산물 홍보를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고성중 교수가 주 강사로 강의를 맡아 블로그, SNS(소셜네트워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언론홍보 기술, SNS 활용 농특산물 홍보, 유투브 활용 마케팅 기술 등을 교육했다.

농․특산물 온라인 홍보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한 청년농업인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블로그 글쓰기 관리와 어플리케이션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농업인은 “4차 산업혁명으로 경제체제와 사회구조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특산물 홍보전문가 양성과정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성중 교수는 “도구는 쉽게 배워도 내용을 진정성 있도록 담지 않으면 객관적인 전달력이 떨어진다”며 “은유가 담긴 글쓰기 이론과 실습 반복된 학습을 통해 창의력과 응용력 그리고 활용능력을 높이는 게 교육의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군에서는 농․특산물 홍보전문가 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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