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평생학습주간’ 행사 열어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25~26일 이틀간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부산역 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2회 부산평생학습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 자리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갖는다.

이 행사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 16개 구·군이 참여해 후원한다.

이 행사는 ‘일상의 배움, 일렁이는 학습 물결~’이란 주제로 유아·학생, 일반성인 등 1200여명 참여하며 부산지역 58개 평생교육 기관들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부산시교육청 산하 시민도서관 등 11개 공공도서관은 ‘강원국의 글쓰기’ 북 콘서트 강연을, VR카드보드 제작과 초콜릿 만들기 등 9개 체험프로그램을, 책으로 표현한 동화 속 과자집 모형물 제작·전시 등을 각각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 희망자는 사하도서관을 제외한 10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경비는 무료다.

서성희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평생학습사회 실천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