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뷰전 실습 모습 (제공: 한뷰전)
한뷰전 실습 모습 (제공: 한뷰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K-뷰티를 필두로 국내 뷰티 시장과 채용규모가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뷰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취업과 창업, 기술 중심의 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는 국내 최대 규모 미용전문학교인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한뷰전)가 주목받고 있다.

1989년 설립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은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한국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대흥중·고등학교, 광시중학교, 사회교육원 등 10여개 산하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 외식, 뷰티예술 등 호텔에 관련된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해 전문 서비스업 및 기술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뷰전은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학과, 네일아트학과 등 미용학과와 뷰티학과를 운영하는 미용대학교와 동일한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후 동일한 효력의 전문학사 학위, 일반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독창적인 교육법인 ‘G.C.D 교육법’을 적용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G.C.D 교육법’은 교수가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능동적으로 깨우치고 습득할 수 있는 차세대 교육 방법이다.

학교 관계자는 “차별화 된 교육으로 일반 브랜드 샵 및 특급호텔 내 프리미엄 샵에 근무할 프리미엄 뷰티스트를 양성하고 있다”며 “뷰티미용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학과, 네일아트학과, 피부미용학과정에서 2년제 산업예술전문학사 학위와 더불어 졸업 시 종합미용사면허증 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교 호텔뷰티미용학과정은 서비스 및 인성교육과 함께 뷰티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졸업 시 최소 3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뷰전은 입학과 동시에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네일아트학과정의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교수진의 노하우와 테크닉을 전수받을 수 있는 아르 드 보떼 프리미엄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뷰전 뷰티미용학과 신성녀 교수는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아티스트, 스킨테라피스트, 반영구화장 전문가, 방송패션스타일리스트, 네일아티스트 등 경력 15년 이상 실무교수진과 함께 1대1 맞춤 교육으로 실전 테크닉을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 개인마다 1대1 멘토링을 받고 봉사활동과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뷰전은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새터민,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 성적우수자, 학교장 추천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입학사정관제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뷰전은 2년제 뷰티크리에이터과 과정, 2년제 뷰티디자인과 과정, 4년제 글로벌뷰티미용학 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 중이며, 뷰티학과 진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고졸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고졸 이상 자격을 가졌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