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지난해 화순 녹십자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진행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10.22
화순군이 지난해 화순 녹십자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진행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10.22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대형화재 가상 상황 중점훈련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2019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대형화재 상황을 가상해 대처 방법을 토론하고 현장 훈련을 진행해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1일에는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등 10여개 관계기관 30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을 시행한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관련 협업부서의 역할과 개인별 임무 부여와 수행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기간 공무원 비상소집, 민간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 훈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지진대피 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등을 병행 추진해 군민 개개인의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깨울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으로 관계기관은 물론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종합 재난 대응 체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실전 같은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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