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디자인·조형학부에 지원한 학생들이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실시고사를 치르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10.22
청주대 디자인·조형학부에 지원한 학생들이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실시고사를 치르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10.22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2020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 전형 실기고사가 285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 14~22일 석우문화체육관을 비롯해 예술대학 등 대학 일원에서 진행됐다.

청주대는 이번 실기고사에서 디자인·조형학부(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공예디자인, 아트앤패션, 디지털미디어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전공) 지원자 1515명을 대상으로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정물 수채화 ▲칸만화 ▲상황표현 등의 실기고사를 진행했다.

또한 연극영화학부 연출·제작전공은 340명이 지원해 장면 구성 및 심층면접으로 시행됐으며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996명이 참여해 자유연기와 특기 및 지정연기 고사로 진행됐다.

특히 예술대학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32명 모집에 996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로 인기를 유지했으며 디자인·조형학부 만화애니메이션전공은 24명 모집에 612명이 지원해 25.50대 1의 인기를 얻었다.

한편 청주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6.80대 1의 경쟁률(정원 내)을 보였으며 전년도 보다 지원 인원이 403명 증가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 청주대는 전년(1888명)보다 117명 증가한 2005명을 선발할 계획이어서 지원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며 “장학금 확대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이 지원 인원 증가에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