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운송서비스업체 ‘타다’의 퇴출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운송서비스업체 ‘타다’의 퇴출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9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영업금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이날 오후 2∼4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타다 OUT! 상생과 혁신을 위한 택시대동제’ 집회를 연다. 집회 신고 인원은 1만명이다.

경찰은 “집회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집회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해당 구간을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집회 시간대의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타다는 지난 7일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타다 서비스를 1만대까지 늘리고 드라이버를 5만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타다측은 VCNC 보도자료를 통해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중단하고 택시제도 개편 법안이 마무리될 때까지 증차를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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