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10.22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10.2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22일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울산 북구)에서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에 따라 제1호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지원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일반 시민들의 생활 속 에너지 절약활동을 담은 게시물 1004장이 모이면 한국동서발전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행동기부 캠페인이다.

제1호 수혜 대상자로는 울산 북구에 위치한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이 선정됐다. 이번에 한국동서발전이 지원한 태양광 설비는 4.8kW 용량으로 매월 6만 90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절약 행동기부에 직접 참여한 시민들이 참석해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태양광 기증을 축하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지원으로 공동생활가정 내 아이들의 생활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오늘 제1호 태양광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에너지절약 행동기부 문화를 확산해 2호·3호 태양광을 꾸준히 기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4월부터 치매 노인의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주문을 잊은 카페’를 매달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차상위계층 대상 에너지바우처 후원 ▲청각장애인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캘리그라피·도자기 체험교육 지원 등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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