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시안. (제공: 부산지방보훈청) ⓒ천지일보 2019.10.22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시안. (제공: 부산지방보훈청) ⓒ천지일보 2019.10.2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사회지도층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국정과제인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그들의 자긍심을 제고하며 국민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부산보훈청에서는 독립유공자 예우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지도층의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 받아 신규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된 故 윤영만 선생 유족댁에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함께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할 예정이다.

故 윤영만 선생은 1919년 3월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서 윤영복 등과 함께 덕성리 장날에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킬 것을 계획하고 시위계획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됐고,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대통령 표창을 수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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