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원주시청 재난 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관련 회의가 진행 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18년 원주시청 재난 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관련 회의가 진행 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10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5일간 ‘2019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한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28일(월)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원주시청 직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재난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진·화재 대피 훈련,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더불어 이번 훈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산불·대형화재·문화재 복합재난 대응 토론과 현장 훈련을 진행한다.

산불·대형화재·문화재 복합재난 대응 훈련은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상해 28일(월) 오후 2시 원주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토론기반 훈련을 진행한 뒤 29일(화) 오후 2시 행구동 성문사·성무유치원 일원에서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현장 훈련에는 원주시, 국립공원공단, 원주소방서, 원주경찰서, 108연대 1대대 등 16개 기관·단체 4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전국 지진대피 훈련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재난취약시설에서 재난 대비 훈련과 점검, 교육도 이어진다.

앞서 원주시는 재난관련부서와 유관기관과 두 차례의 합동·자문회의를 통해 시나리오, 협업 내용과 각자의 역할을 점검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시와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복합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 역할을 강하하고 체계적인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해 안전한 행복 도시 원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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