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러시아 폭격기 2대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과 일본 오키나와현 영공에 진입한 모습. 일본 항공자위대가 촬영한 러시아 폭격기 모습. (출처: 일본 항공자우대) 2019.6.20
지난 6월 20일 러시아 폭격기 2대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과 일본 오키나와현 영공에 진입한 모습. 일본 항공자위대가 촬영한 러시아 폭격기 모습. (출처: 일본 항공자우대) 2019.6.20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또 다시 침입하는 일이 발생해 공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군용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이날 오전 동해 쪽 KADIZ에 진입해 공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F-15K 전투기 등을 긴급 출격시켜 러시아 군용기에 대한 퇴거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월 23일 러시아 군용기인 조기경보기 1대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나 침범해, 당시 공군 전투기가 차단 기동에 나섰고 플레어 투하와 경고사격을 가한 바 있다.

지난 8월 8일에도 러시아 군용기는 KADIZ를 무단 진입해 전투기들이 대응 출격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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