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개관한 장성군 앵무새 특별체험관을 찾은 관람객들 모습.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19.10.22
지난 9월 24일 개관한 장성군 앵무새 특별체험관을 찾은 관람객들 모습.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19.10.22

가족단위 관람객 큰 호응… 2만 2000여명 방문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지난 9월 24일 개관한 장성군 앵무새 특별체험관이 지난 20일 운영을 마쳤다.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2만 2387명이 찾으며, 운영 첫 해였던 작년(1만 6515명)보다 관람객이 36% 증가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장성군은 올해 2600마리의 앵무새를 체험할 수 있는 실내체험관과 함께 야외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공작, 타조, 토끼, 염소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체험관을 병행 운영했다.

특히 오감만족 사랑앵무 체험장, 앵무새 및 동물 먹이체험, 앵무새 포토존, 아름다운 귀로 걷기 등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체험장의 기반시설을 청결하게 개선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구성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장성군은 체험관 내에 관람객용 휴게공간을 마련했고 체험별로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 앵무새 특별체험관은 풍성하게 마련된 체험코너와 다양한 동물들로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며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을 입장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앵무새 특별체험관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안길 수 있도록 새롭고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