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천지일보 2019.10.22
울산시청. ⓒ천지일보 2019.10.22

10개 전략, 24개 세부 과제 구성
사회적경제 기업수 비중 1% 달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혁신과 포용성장 견인을 비전으로 하는 ‘울산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울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울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5개년(2020~2024)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이에 사회적경제 분야 각계 전문가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의견과 지적 사항을 수렴하고 내실 있는 내용을 담기위해 노력한 바 있다.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울산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충과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 강화,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충 등으로 구성했다.

추진 목표는 울산의 전체 사업체 대비 사회적경제기업 비중을 올해 현재 0.56%에서 2024년까지 1%로 올려 사회적경제 인지도를 현재 31%에서 50%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역 중심 인재 양성 및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10개의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 지원사업은 지역자원과 지역발전사업 연계 모델 개발,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개설, 울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24개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경제적 환경과 정부 정책 기조에 따른 울산지역 사회적경제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을 확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에서는 올해 9월 기준 141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46개의 마을기업, 291개의 협동조합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 초 전담부서 신설과 지난 8월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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