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완 교학부총장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우제완 교학부총장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 국제언어문화교육원이 지난 19일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2019년 국제청소년 리더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상명대학교 문화탐방단’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고 상명대학교가 주관한 이 사업은 지난 9월 21일 ‘한·중·베 미래의 주역,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논하다’라는 주제 한국, 중국, 베트남 학생 87명은 탐방단을 꾸리고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인 학생 39명, 중국인 유학생 20명, 베트남 유학생 28명은 지난 9월 21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류활동의 취지와 목표를 숙지하고 9명 또는 10명이 한 조를 이뤄 4주 동안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과 울산, 포항, 경주 등 전국으로 흩어져 역사유적과 한국 경제발전 현장 등을 탐방했다.

탐방 과정 중 느낀 점과 자료들을 유튜브 UCC에 올려 피드백 받았으며, 그동안의 성과를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하고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우제완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 장근수 한일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김시덕 과장(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의 4주간의 활동 내용에 대해 피드백하고 우수 팀에게 시상했다.

우 부총장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로서의 덕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2019년 현재 2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유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4주간의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4주간의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