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신재생 우수R&D 성과공유 세미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째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중부발전 서남석 신재생사업처장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9.10.21
한국중부발전이 신재생 우수R&D 성과공유 세미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째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중부발전 서남석 신재생사업처장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9.10.2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21일 국산 신기술 확보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우수 R&D 성과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재생분야 우수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과제로는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벽면형 태양광 모듈(비제이파워 주관)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활용 수전해 그린수소 및 저장기술(지필로스 주관) ▲LNG-LPG 듀얼타입 연료전지 실증(SK가스·SK건설·듀산퓨얼셀) ▲안전과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태양광 청소로봇 Test-Bed(에코브라이트) 네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비제이파워가 주관하는 벽면형 태양광모듈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광학패턴 형상화 태양광모듈로 일반 태양광 모듈대비 10%이상 발전효율 향상 효과를 가진 수직형 태양광 모듈의 개발현황과 실증Test결과를 공유하며 성공적인 연구개발을 완료해 건축물 벽면·방음벽·옹벽 등 신규 시장 선점과 도심속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는 재생에너지의 계통부하 변동성 극복과 그린수소 생산의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활용 하이브리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기술의 연구성과와 제주 상명풍력단지에 구축중인 프로토타입에 대해서 발표했다.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보완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 의지를 강조했다.

세 번째는 두산퓨얼셀에서 SK가스·SK건설과 공동 개발중인 LNG-LPG 듀얼타입 연료전지의 핵심기술과 SK가스 울산사업장 내에 설치된 실증plant 운영결과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유연한 연료수급과 동시에 가스 인프라 부족지역 분산형 전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新모델 연료전지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중부발전이 추진중인 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에 대한 계획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에코브라이트의 태양광패널 지능형 청소로봇의 실증결과와 앞으로의 개발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태양광패널 청소의 작업안전과 이를 통한 발전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있는 제품으로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우수 연구개발 제품 활용성 제고를 위해 인천본부 내 Test-Bed를 제공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의 확산을 위해 중부발전은 CLEAN-HI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재생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국산화를 통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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