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응급구조학과 4학년 윤소희 학생이 지난 여름방학 구급차동승 현장실습 중에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적극 실시해 충청남도지사로부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윤소희 학생은 2019년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4주간 공주소방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던 중, 이송하던 환자가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덕분에 환자는 재활치료 후 퇴원해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윤소희 학생은 “전공 수업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로 현장에서 구급대원을 도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에 더 크게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심정지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퇴원 후 완벽히 일상생활까지 가능할 경우 하트세이버로 인정하며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국민, 구급대원 등 소생에 기여한 모두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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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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