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군청로 50에 위치한 곡성군청.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0.21
전남 곡성군 군청로 50에 위치한 곡성군청.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0.2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내달 1일부터 3개 권역별 찾아가는 자치분권(주민자치) 공감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곡성읍권과 석곡권, 옥과권으로 나뉘어 각 3차례(내달 1일, 6일, 11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31일까지 읍면과 행정과를 통해 방문, 우편, E-mail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군민은 물론 곡성군 소재 기관, 단체, 기업 등 종사자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첫 교육을 시작하는 내달 1일에는 권역별로 교육 시작 전까지 교육생 현장 접수도 실시한다.

교육 첫째 날인 1일에는 더 이음의 이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주민자치의 의의,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6일에는 민주주의기술학교협동조합 이창림 이사장이 주민자치회에서 민주적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 임현택 센터장이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의 사례와 원리’에 관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미니 워크숍, 질의응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짐으로써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개선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는 자치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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