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 삼성라이온즈 양준혁 선수(오른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대구시는 현역에서 은퇴하고 야구해설위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전 삼성라이온즈 ‘양준혁’ 선수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준혁 선수는 신(神)이라는 호칭을 부여받은 사나이로 1993년 프로에 데뷔해 2010년까지 홈런 351개, 안타 2318개 등 공격 9개 부문에서 최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2000안타를 수립한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0분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김범일 대구시장 및 몇몇 참모진들과 함께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또한 김범일 대구시장이 양 선수에게 최근에 개관한 ‘대구 근대역사관’ 방문을 제안하자, 관계자들과 함께 박물관을 돌아보기도 했으며 본인이 태어난 방천시장 미광당 금은방을 찾아 고향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번에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준혁 선수는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와 2011대구방문의 해 등 ‘더 큰 대구’를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하진 공보관은 “대구 토박이로 전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양준혁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2011 대구방문의 해 및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구의 주요시정 홍보 등을 널리 홍보하고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구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여성 5인조 그룹 ‘포미닛’을 위촉한 바 있다.

▲ 환담 나누는 김범일 시장과 양준혁 대구시 홍보대사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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