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타면세점이 동대문 두타면세점에 면세업계 최초로 ‘무신사 DF’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신사 DF’는 두타면세점 본점 11층에 약 70평(230㎡) 규모의 매장으로 온·오프라인 면세점에 동시 오픈한다. ‘무신사 스토어’의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자 면세점 최초 단독입점으로, ‘커버낫’ ‘비바스튜디오’ 등 13개 브랜드가 동시에 입점한다.

이번에 입점하는 ‘무신사DF’의 ‘커버낫’ 브랜드는 단일 매장으로 운영하며, 나머지 12개 브랜드는 편집숍으로 운영한다. 유연한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론칭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단독 스토어로 확장할 계획이다.

두타면세점과 무신사의 협업을 통한 효과도 기대된다. 무신사에서는 온·오프라인 광고 채널을 통해 두타면세점 및 무신사 DF의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며, 유명 중국 왕홍(인플루언서)을 매장으로 초대하여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한다.

오픈 프로모션으로 100$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신사 스탠더드 스포츠 삭스 5팩’을 증정한다.

최근 두타면세점은 ‘MLB, 앤더슨벨, 아크메드라비, 스테레오바이널즈, 스트레치 앤젤스’ 등 K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패션 MD 개편을 진행하였고, 18일 YSL(이브생로랑) 코스메틱을 입점 시키는 등 MD 강화 전략을 추진중이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및 젊은 패션 고객층이 많이 찾는 두타면세점과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갖춘 무신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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