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의회 임시회 모습.  ⓒ천지일보 2019.4.16 DB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의회 임시회 모습. ⓒ천지일보 2019.4.16 DB

11월 11일까지 이메일·우편·방문 접수
시민에 의한 참여 입법 활성화 계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바른조례 연구모임(대표 조미경)이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아산시 조례를 발굴해 자치법규에 적극 반영하는 바른 조례를 공모한다.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아산시민 및 아산지역 거주자면 누구든지 가능하고,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접수한다. 행정·문화·경제·복지·환경·도시·건설 등 자치·입법 분야 전반에 걸쳐 조례 제·개정(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접수한 아이디어 중 최우수 1명 상금 30만원, 우수상 2명 상금 각 20만원, 장려상 3명 각 10만원씩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의회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이메일·우편·방문 접수 등으로 하면 된다.

다만 단순한 건의나 시정·민원사항, 진정, 비판 등은 공모 제안으로 보지 않으며, 이미 채택 또는 검토되고 있는 조례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되고 동일한 제안은 먼저 접수된 것만 인정한다.

조미경 아산시의회 바른조례연구모임 회장은 “조례연구회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들을 선정한 뒤 이를 검토해 새로운 조례를 만들거나 관련 조례 일부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제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참여 입법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