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ASF 악재에도 증가
[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0월 축제기간 총방문객 수가 지난해보다 14만명 증가한 155만 7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체계적인 분석을 위해 KT·고려대 빅데이터 사업단이 함께하는 분석시스템이 도입됐다.
시에 따르면 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 축제를 접한 사람이 70만명, 홍보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축제장 상세정보 접근 인원은 최대 3만여명에 달했다.
시는 SNS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 생중계, 인증사진 이벤트, 카드뉴스, 유등 달기 위치확인 문자서비스, 교통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인터넷·SNS를 기반으로 한 홍보와 방문객의 최근 트렌드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홍보활동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달 말에 지역별·연령별 관광객, 방문객 이동경로, 경제효과 등 자세한 분석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내달 있을 축제 종합평가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더욱 알찬 축제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10월 축제인 남강유등축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지난 1~13일, 개천예술제는 3~10일 남강·진주성 일대에서 열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에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3일 휴장했지만, 민·관·군 1000여명의 투입으로 태풍피해를 긴급복구하면서 4일 재개장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진주시의회서 조국 사퇴 서명운동 놓고 또 분열… “소모적 정쟁 그쳐야”
- 진주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개회… “축제 시기·기간 조정해야”
- 전국 시·군의회, 진주 10월 축제 방문 ‘발길’
- 우리공화당 “민주당, 진주유등축제장서 ‘당원모집 강권’ 주장 증거 밝혀야”
- 진주 유등축제장서도 조국 서명운동 논란… 與 “축제 오염” vs 野 “문제없어”
- [지역축제] 태풍 이겨낸 진주 ‘개천예술제’ 서막 열어… 20여개 경연대회 ‘풍성’
- [지역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우천 속 ‘워터라이팅 쇼’로 화려한 개막
- 진주실크 소망등, 남강유등축제 이어 미국서도 자태 뽐내
- 진주시, 美텍사스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서 ‘남강유등축제’ 알려
- 진주시, 축제 발전전략 마련 공청회… 논개제·유등축제 시기조정 집중논의
- 진주시, 코로나19 확산 속 남강유등축제 개최 논의
- 조규일 진주시장, 내동면 수해현장 방문… “복구에 최선”
-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로나로 취소… 신종플루 후 10년 만
- 진주시, 남강유등축제 추억사진 올리면 상품권 증정
- 진주시, 남강유등축제 대신할 ‘찾아가는 전시·공연’ 내달 개최
- 진주시, 오는 15일 비대면 연예인 유튜브 토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