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원 마음 치유 직무 연수 개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과 19일 전체교원 대상으로 광주교육지원센터 및 비아 마을목공소 맹글라우 등에서 하반기 교원 마음 치유 직무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침해나 갈등 관계, 교직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심리·정서적 돌봄 지원을 위해 ‘공통과정’과 ‘선택과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통과정은 굿네이버스 전요섭 팀장의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 이레네메모리얼 가족상담센터 이동천 소장의 ‘학부모와 소통을 통한 마음 돌보기’라는 주제 강의로 진행, 다양한 아동학대 및 교권침해 사례에 대응하는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선택과정으로 아로마, 목공예, 가죽공예, 원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실습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이끌어가는 힘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오주봉 과장은 교원의 관계 회복 및 상황 대처 능력 함양을 통해 다양한 요구를 가진 학생, 학부모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교원 마음치유 직무연수 외에도 다음 달 1일~2일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치유와 성장을 위한 감성여행’ 교원치유 캠프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