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천지일보 2019.10.20
부산시청. ⓒ천지일보 2019.10.20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및 발전 방향 모색’ 주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비전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9 수산식품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미래 전략구상 등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수산식품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토론 주제는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및 발전 방향 모색’이다.

수산식품산업 관련 전문가, 기관·단체 및 업계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릴 토론회 주요 내용은 ▲소비자 중심의 소비 동향 변화와 미래전망(이두영 닐슨코리아 상무) ▲수산식품 소비트랜드와 전망(박준모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수산식품 포장 기술의 현황과 전망(이명훈 한국포장시스템연구소 소장) 등에 대해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손재학 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이 좌장으로 장홍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김명호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영목 부경대학교 교수, 서만석 ㈜석하 대표, 김향란 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 회장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 진입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소비 동향을 진단하고 향후 지속 성장이 가능한 수산식품산업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업계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시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수산식품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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