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시트콤 최스패밀리 ‘대한민국 청소년영상 체험학습전’ (제공: 에버시네마)
웹시트콤 최스패밀리 ‘대한민국 청소년영상 체험학습전’ (제공: 에버시네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연극배우 겸 작가이자 웹드라마 감독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황춘 감독의 웹시트콤 ‘최스패밀리’가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에 웹드라마 부분에 영상작으로 선정돼 많은 호응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회단체 행복만들기중앙회, ㈜에버시네마가 함께 후원 및 제작한다.

작년년 11월 16일부터 올해 2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Naver TV, 유튜브를 통해 방영됐던 웹시트콤이며 저예산으로 제작된 14부작의 장편 웹시트콤이었다.

대학로 S.H아트홀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의 성격과 맞아 떨어진다는 의미에서 선정됐던 웹시트콤 ‘최스패밀리’는 그동안 저평가됐던 것과 달리 학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현장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이 초저예산으로 편당 50만~70만원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것에 대해 학생들이 놀라워하며 박황춘 감독의 수업과 실무중심 교육에 큰 호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박황춘 감독은 “아무리 짧은 영상의 드라마를 만든다 해도 정말 촬영하기 어려운 예산인 데도 불구하고 만들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고 이를 가능케 한 것은 후배들의 도움과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가짐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무엇을 하기 위해 두려워하거나 물러서지 말고 도전하는 정신을 가져야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창조해 낼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 감독은 웹시트콤 ‘최스패밀리’가 매회 시작할 때마다 다양한 캐릭터의 배달원으로 등장하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웹시트콤 ‘최스패밀리’는 베테랑 배우 겸 탤런트인 김주황을 비롯해 배우 안재완, 최정윤, 정선아, 김특별, 최용이 출연했으며 스텝으로 강다솜이 함께했다.

박 감독은 “이들의 땀방울과 열정이 없었다면 웹시트콤 ‘최스패밀리’는 세상 밖으로 나올 수가 없었고 이렇게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금도 연극무대에서, 특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 중인 김주황 등 출연 배우들이 땀 흘리며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기에 가능한 것이다”고 극찬했다.

또 박 감독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멋진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 만들어나가라”고 조언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은 영상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무대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열어주고 있으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영화체험현장, 러시아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하고, 영화 액션을 직접 무대 위에서 배울 수 있으며, 연극 품바의 한소절도 다함께 배워보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관계자는 “유튜버 겸 다재다능엔터테이너와 함께 하는 나도 ‘유튜버가 되자’란 코너에서는 함께 휴대폰을 들고 영상을 찍으며 실시간 영상 업로드 체험도 함께 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은 서울시 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과 ㈜에버시네마 및 각 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각 학교 페이스북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에버시네마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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