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개최한 ‘함께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개최한 ‘함께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9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고민 정리
충남도민의 행복 위해 분발할 것
질화로 같은 따스한 정치 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내년 4월 21대 총선을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충남 천안지역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시작됐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함께 가는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충남교육감, 강훈식·박범계·윤일규·이규희 국회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인,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유병국 의장은 첫 번째 저서인 ‘함께 가는 길’에는 충남도의회 3선 의원으로 최연소 도의회 의장이 되기까지 의정활동을 통해 느꼈던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나름대로 고민을 정리하고자 ‘함께 가는 길’을 출판하게 됐다.

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역자치의원 출판기념회에 많이 와 주실까 걱정했다”면서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충남도민의 행복을 위해 분발하고 앞장서서 뛰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이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열린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의 ‘함께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이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열린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의 ‘함께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9

축사에 나선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유 의장은 느리게 가지만, 주변을 꼼꼼하게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서 “그런 길을 여러분과 함께 걸으면서 바른 정치, 도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 믿는다”고 추켜세웠다.

이어진 2부에서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참석해 함께 토크쇼를 진행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유병국 의장과 오랜 인연을 강조하며 “유 의장은 따스한 불을 담고 있는 질화로 같은 사람”이라며 “질화로는 겉모습이 화려하진 않지만, 약을 달일 때, 어머니가 음식을 해주실 때 등 우리 삶의 따스한 곳에 쓰여 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의장은 앞으로도 질화로 같은 정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평했다.

이에 대해 유 의장은 “양 지사는 자신에게는 정치적 스승과도 같은 존재”라면서 “늘 겸손한 자세로 올바르고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화답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개최한 ‘함께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서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개최한 ‘함께 가는 길’ 출판기념회에서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9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