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목소리 듣는 시간” “무능만 증명”… 한국당 장외집회 두고 날선 공방
“국민 목소리 듣는 시간” “무능만 증명”… 한국당 장외집회 두고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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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 촉구 대규모 장외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집회는 지난달 31일 이후 3주만이다. 한국당은 집회 후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0일 조 장관의 고향인 부산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천지일보 2019.9.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 촉구 대규모 장외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집회는 지난달 31일 이후 3주만이다. 한국당은 집회 후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0일 조 장관의 고향인 부산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천지일보 2019.9.21

광화문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 보고 대회’ 개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19일 자유한국당의 광화문 장외집회를 앞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현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에도 각 진영 간 집회는 지속되는 분위기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 보고 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권에 대해 비판한다. 한국당은 오후 2시 30분부터는 효자 치안센터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같은 날 여의도에선 검찰개혁과 관련해 맞불집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조국 수호와 검찰 개혁을 외치며 대규모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개싸움 국민운동본부’가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편에서 ‘검찰개혁·공수처 설치·패스트트랙 입법·자한당 수사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는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이후 처음 열리는 집회다.

한국당은 이번 장외집회에 대해 “진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다. 진짜 민생을 살피고 고민하는 시간”이라며 “외교안보 전문가에게서 대한민국 외교의 실체를, 소상공인에게서 통계 수치에 숨겨진 골목골목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조국이 물러난 자리에 상처받은 국민이 남았다. 특권층의 위선과 특혜, 반칙, 비리, 그리고 이를 감싸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국민은 분노했고 절망했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살려내라고 국민이 명령하고 있다. 광화문 10월 항쟁이 계속돼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습관성 장외집회, 스스로의 무능만 증명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조국 장관 사퇴로 이제 검찰개혁의 공은 국회로 넘어왔고, 민생과 경제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기도 시간이 모자라다”며 “그런데도 한국당은 여전히 조 전 장관의 바짓가랑이만 붙잡은 채 국론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이제 한국당도 밥값을 해야 한다”며 “패스트트랙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국정감사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협력하고 산적한 민생 현안을 푸는데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기다림과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국민의 엄중한 요구인 검찰개혁과 민생을 살피는데 한국당의 자리가 없어지기 전에 국회의 시간에 성실하게 임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한국당의 장외집회를 앞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한국당은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로 명명된 이번 집회를 '진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자신한 반면 민주당은 민생을 외면한 '무능한 정당'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장외집회 뿐이라고 꼬집었다.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광화문 집회에 대해 "진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다. 진짜 민생을 살피고 고민하는 시간"이라며 "외교 안보 전문가에게서 대한민국 외교의 실체를, 소상공인에게서 통계 수치에 숨겨진 골목골목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조국이 물러난 자리에 상처받은 국민이 남았다. 특권층의 위선과 특혜, 반칙, 비리 그리고 이를 감싸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국민은 분노했고 절망했다"며 "지금 정부·여당의 눈에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보이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대한민국을 살려내라'고 국민이 명령하고 있다. 광화문 10월 항쟁이 계속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도로에서 열린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천지일보 2019.10.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도로에서 열린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천지일보 2019.10.12

반면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당원과 당직자, 보좌진들을 강제동원해서 인증샷까지 요구하는 억지집회"라며 "검찰개혁에 대한 자신들만의 비전과 민생문제 해결에 대한 대안이 없는 무능한 정당이 할 수 있는 일이 혼란만을 부추기는 장외집회 뿐인가 하는 생각에 딱하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국정감사가 진행중이고 민생 현안들이 산적해 있으며 검찰개혁과 선거법 등 주요 법안 처리에 힘써야 하는 국회의 시간에 거리를 전전하며 지지율을 올려보려는 꼼수정치에 국민들은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 장관 사퇴로 이제 검찰개혁의 공은 국회로 넘어왔고 민생과 경제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기도 시간이 모자라다"며 "그런데도 한국당은 여전히 조 전 장관의 바짓가랑이만 붙잡은 채 국론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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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 2019-10-19 17:45:03
금요철야집회? 아예 한국당을 기독당으로 간판을 바꾸시지!!! 보기싫다. 뭐하는 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