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전북·경북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 대회’가 지난 18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경북 바르게살기운동 관계자들이 전북 도화인 백일홍을 기념식수하고 있다.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19.10.19
‘제20차 전북·경북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 대회’가 지난 18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경북 바르게살기운동 관계자들이 전북 도화인 백일홍을 기념식수하고 있다.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19.10.19

4개항 결의문 채택·실천 다짐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라북도와 경상북도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우호증진 및 도민화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제20차 전북·경북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 대회’를 지난 18일 경북 예천 양궁장에서 열었다.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 대회’는 전북과 경북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상호교류를 위해 지난 1999년 무주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두 지역이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오 전라북도 대외협력국장,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홍종철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장, 이종평 경상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북·경북 바르게살기 임원 및 23개 시·군을 대표한 2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축하 공연, 경북과 함께 전북 도화인 백일홍을 기념식수하고 본 행사로 국민화합 풍선 퍼포먼스, 대회 경과보고, 바르게살기운동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내빈 격려사, 국민화합을 위한 결의문 채택, 영호남 화합 한마당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양도 참석자들은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화합과 배려로 국민화합 실현에 기여할 것과 희생과 봉사로 따뜻한 사회 실현, 바른생활로 밝은 사회 실현, 원칙과 질서로 선진국 실현을 다짐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종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영·호남이 하나가 돼 국민화합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전진 대회가 어느덧 20회가 됐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화합과 배려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 대회는 영·호남의 교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님들을 중심으로 경북 회원님들은 전북을, 전북 회원님들은 경북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어져 영·호남이 화합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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