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 장경식 도의회의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경북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경북테크노파크 3개 센터 합동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10.18
18일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 장경식 도의회의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경북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경북테크노파크 3개 센터 합동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10.18

메디컬융합소재 실용화
철도차량 핵심부품 육성
무선전력전송 기술센터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18일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2단지(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경북테크노파크 3개 센터 합동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장경식 도의회의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3개 센터는 총 사업비 842억원이 투입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경산시의 지원을 받고 약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준공됐다.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의료용 소재뿐만 아니라 의약품, 화학물질 등 다양한 산업에 동물실험을 지원한다.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는 철도차량부품 기업에 핵심부품 시험평가·인증지원 및 기술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국제표준단체(WPC)에서 제정한 모든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았고, 시장 감시기관 업무도 수행 중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이번 3개 센터 합동 준공으로 기존에 준공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건설기계기술센터와 연구개발센터로서 기능이 더욱 집중돼 향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과 기업유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기업을 위한 새로운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3개 센터를 준공했다”며 “3개 센터 공히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이라 지역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차세대 첨단산업의 거점이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