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용산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보고·듣고·감상하는 음악회 개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지향하며 다양한 지역상생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오는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규모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 10월 4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5시, 용산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100석 규모의 음악회인 ‘L.L.A. 뮤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가을녘 음악을 노래하다’, ‘모차르트를 찾아서‘, ’한 발짝 다가오는 클래식‘ 등을 테마로 현악콘서트, 금관 솔로 연주, 성악과 피아노 독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클래식 음악을 어렵지 않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다.

캠퍼스타운사업단 측은 “용산의 상징과도 같은 전자랜드의 활성화와 함께 젊은 연주자 육성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테마와 콘셉트의 음악회를 선보이게 됐다”며 “용산지역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클래식을 ‘보고 듣고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참여대학으로서 지난해부터 용산구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 창조, 청년 일자리 생성 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컨대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에서는 어린이날 ‘해님달님 축제’, 추석맞이 재래시장 축제 ‘흥부놀부와 함께 하는 용문나들이’ 등 재래시장연합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각종 행사들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숙명여대 음대와 함께 콜라보로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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