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는 은평구 녹번로에 창업발전소를 개소했다. (제공: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는 은평구 녹번로에 창업발전소를 개소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캠퍼스사업단(단장 최은정)이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녹번로에 위치한 ‘창업발전소 1번지’에서 창업발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웅기 총장, 최은정 단장, 사업단 관계자, 서울시 및 은평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거리 조성과 청년들의 창업 공간 마련을 축하했다.

백 총장은 축사에서 “상명대는 창업의 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및 지역 기반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개선해 창업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창업발전소는 기술기반 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 및 공유사무실이다. 상명대와 은평구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 & 라이프 스타일 캠퍼스 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혁신파크에서 은평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조성 중인 청년거리에 ‘창업발전소 1번지’와 ‘창업발전소 2번지’를 개소했다. 이곳은 은평구에서 조성 중인 새싹점포와 연계해 창업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창업발전소 1번지와 2번지는 지난 8월 진행된 ‘디지털 융복합 신산업분야 창업·창직 공모전’에서 수상한 ▲인사이트(대표 송준섭, 인공지능 기반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 개발) ▲제이엘트루웨이(대표 정창은, 영상 콘텐츠 중심의 개인 맞춤형 성형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 ▲컬쳐쇼크(대표 송지우, 글로벌 팬 SNS 통합 플랫폼 개발) ▲스탠딩S.W(대표 서건하, 비접촉식 원거리 자율신경반응 측정 기술 개발) ▲빌리버(대표 김정환, 빅데이터를 활용한 프렌차이즈 등 맞춤형 큐레이션 제공 기술 개발) ▲이치텍터(대표 이종인, 아토피 관리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관리 서비스 개발) 등 총 6개 팀이 창업 공간과 공유사무실로 1년간 사용하게 된다.

개소식에서 최은정 단장은 “청년이 많이 줄어든 은평구 거리를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발자가 백웅기 총장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개발자가 백웅기 총장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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