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합동추모제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10.18
18일 오후 1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합동추모제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10.1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69주기 김해시 합동추모제’가 18일 오후 1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김해시유족회(회장 안병대)는 60여년전 억울한 죽음을 맞은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매년 합동 추모제를 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이번 추모제는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혼무, 전통제례, 종교의례,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유족회 관계자는 “유족회 최대 숙원사업인 희생자 위령비 건립을 위해 김해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억울한 죽임을 당한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위령비 건립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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