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영동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동군 시골살이 체험행사’는 영동군과 ㈔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대표 박미란)가 주관해 실속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체계적 진행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에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사전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사전 정보를 수집해 귀농·귀촌 생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입소식을 비롯해 귀농·귀촌 지원정책 및 성공사례 소개와 저녁식사 후 선배 귀농인과 귀농경험담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19일에는 지역사회에 안착한 선배 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고구마 수확체험, 표고 및 사과 재배기술을 습득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주요 귀농귀촌 정착지와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등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실적인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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