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돈 삼겹살·목심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1350원에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10.17
농협 축산경제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돈 삼겹살·목심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1350원에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10.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농협유통·하나로유통 56개점에서 한돈 삼겹살·목심을 17일부터 20일까지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1350원에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최근 ASF 발생으로 급격히 위축된 한돈 소비부진으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 급락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한돈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할인행사에는 최상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허브한돈(서경양돈)·도드람한돈(도드람)·강원 깊은 산맑은돈(강원양돈)·포크빌(대충양돈)·올드림(대구경북양돈)·포크밸리(부경양돈)·제주도니(제주양돈)와 프로포크(농협목우촌) 브랜드가 참여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할인 행사는 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한돈농가에게는 희망을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고품질의 한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돼지고기 소비기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 대표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의 회장은 “최근 발생된 ASF 바이러스는 돼지에게만 발생되는 질병으로 인체에는 감염되지 않고 전혀 해롭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돼지 한돈을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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