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태풍 ‘미탁’ 영향으로 대진해수욕장에 밀려든 해안쓰레기를 굴삭기, 덤프 등 장비를 통해 긴급수거하여 해수욕장이 깨끗한 모습을 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0.17
동해시가 태풍 ‘미탁’ 영향으로 대진해수욕장에 밀려든 해안쓰레기를 굴삭기, 덤프 등 장비를 통해 긴급수거하여 해수욕장이 깨끗한 모습을 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0.17
동해시가 태풍 ‘미탁’ 영향으로 대진해수욕장에 밀려든 해안쓰레기를 굴삭기, 덤프 등 장비를 통해 수거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0.17
동해시가 태풍 ‘미탁’ 영향으로 대진해수욕장에 밀려든 해안쓰레기를 굴삭기, 덤프 등 장비를 통해 수거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0.17

태풍 지나간 다음날 부터 쓰레기 수거

해양쓰레기 300톤 지난 16일 완료

인력 230여명, 장비 33대 투입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3일 태풍 ‘미탁’으로 해안가에 발생한 쓰레기 약 300톤을 ‘긴급 수거’했다.

이번 태풍으로 해안가에 밀려든 쓰레기는 초목류, 폐스티로폼, 일반 가연성 쓰레기 등으로 망상해변에서 추암해변까지 전 해안가에 걸쳐 발생했다.

특히 폐목은 해양에 재유입될 경우 해양 오염은 물론 선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시는 태풍이 지나간 바로 다음날부터 지난 16일까지 공공근로 153명, 자원봉사자 70명 등 인력 약 230여명을 투입했다.

또 굴삭기, 덤프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긴급 수거작업을 펼쳤다.

경창현 동해시해양수산과장은 “선박사고의 10%가 해양 쓰레기에 의한 사고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오염 방지를 위하여 긴급히 쓰레기 수거를 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쾌적한 해안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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