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9에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 세번째)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번째)에게 LS산전의 DT(디지털전환) 기술 기반 스마트전력통합관리시스템 ‘GridSol Care(그리드솔 케어)’ 설명하고 있다. (제공: LS산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9에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 세번째)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번째)에게 LS산전의 DT(디지털전환) 기술 기반 스마트전력통합관리시스템 ‘GridSol Care(그리드솔 케어)’ 설명하고 있다. (제공: LS산전)

16일부터 3일간 KSGE 2019 참가

최초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눈길

HVDC·ESS 등 차세대 제품도 공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S산전(010120)은 오는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전시회 ‘한국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전력시스템 통합관리서비스 ‘그리드솔 케어’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LS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리드솔 케어를 전면에 배치했다. 그리드솔 케어는 전력기기에 센서 등을 설치해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존 품질 빅데이터와 비교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 발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LS산전의 전력시스템 설계 노하우에 IoT센서, 무선통신 등 기술을 접목해 배전반 일부에서만 가능했던 모니터링 범위를 저압부터 고압에 이르는 전력 시스템 전반으로 확대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 에너지 사용 최적화 컨설팅을 제공하며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등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LS산전은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테크스퀘어는 수요자, 공급자, 산학 전문가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에 참여한 각 분야별 최적 기업을 고객과 연계시킨다. 이밖에도 LS산전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디지털변전소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차세대 전략제품들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전력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기반 전략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전력, 자동화 분야 1위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압도적 기술 노하우를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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