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월 축제기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임시개장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월 축제기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임시개장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15일간 4200여명 방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월 축제기간 익룡발자국전시관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전시관은 진주 10월 축제기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임시 개장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임시개장 15일간 방문한 관람객은 4169명으로 어른 2262명, 어린이 1907명이다. 서울·대구·포항 등 전국 각지의 관광객·시민들이 고루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 학예연구사는 “전시관은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다양한 발자국 화석들을 전시하고 있다”며 “화석을 무심코 보면 돌에 불과하지만, 안내를 받으면 진귀한 화석을 구경할 수 있다. 관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1997㎡ 규모로 전시실 2개, 수장고, 교육영상관, 보호각 2동을 갖춘 화석 전문박물관이다. 2500여개에 달하는 세계최대규모의 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진주혁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다.

진주화석관·익룡전시관으로 구분한 전시실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의 백악기 도마뱀 발자국 화석 ▲세계 최소 랩터 공룡발자국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다양한 발자국 화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임시개방동안 지적된 주차장 협소, 체험프로그램 부재 등의 미비점을 보완한다. 주차장 토지 매입, 어린이 학예사 양성, 3D 애니메이션 제작 상영 등을 조속히 보강해 전시관을 연내에 정식 개관할 방침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월 축제기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임시개장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월 축제기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임시개장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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