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사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1.21
천안역사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1.21

오는 22일 착공, 다음달 7일 완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천안역 동부광장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한국철도공사 부지인 천안역 동부광장에 오는 22일 착공, 다음달 7일 완공할 계획이다.

임시주차장에는 총 40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하며, 운영과 유지관리는 천안역 동부광장 조성 전까지 한국철도공사에서 맡는다. 이번 공사로 기존 동부광장 내에 자리 잡고 있던 대학셔틀버스 정류장과 시티투어 정류장은 동부광장 밖으로 이전하며, 택시 정류장은 기존 대학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옮겨진다.

천안역 동부광장 임시주차장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과 오는 12월 천안역 서부광장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착공할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사업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다.

캠퍼스타운에는 스터디룸, 공동 강의실, 동아리 모임공간 등 대학생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돼 지역 내 대학생들의 취·창업,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조창영 도시재생과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역 일대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로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발전하는 천안시를 위한 도시재생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0개 대학의 공동 활용 공간인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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