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핑엔젤스가 ‘뉴욕 한인의 날’ 행사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점핑엔젤스) ⓒ천지일보 2019.10.17
점핑엔젤스가 ‘뉴욕 한인의 날’ 행사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점핑엔젤스) ⓒ천지일보 2019.10.17

전 세계에 천안을 알리고 국위 선양에 앞장설 것
백제문화제 예술단 ‘백제의 미래, 대한의 미래’ 공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유일의 치어리딩 공연단인 점핑엔젤스(대표 김현미)가 ‘뉴욕 한인의 날’ 퍼레이드·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예술단으로 인정받았다.

점핑엔젤스가 뉴욕 한인의 날을 맞아 지난 3~9일 5박 7일간 ‘백제문화제 예술사절단’으로 뉴욕 한인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백제문화제 예술사절단은 11~74세 어르신까지 40여명으로 구성돼 백제문화제 개막식 주제공연부터 주목을 받았다.

한인의 날 행사에는 점핑엔젤스 5명이 참여해 ‘백제의 미래, 대한의 미래’라는 공연을 통해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인 무대인 뉴욕에서도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한인들은 TV에 나온 아이들이라며 스타대접을 해줬고, 실력과 인성 모두 훌륭하다고 칭찬을 했다.

뉴욕에 이민한지 5년이 되는 문창환 씨는 “점핑엔젤스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좋은데, 지난 이민생활의 고단함이 떠올라 울컥했다”며 “공연을 함께 관람한 뉴욕의 시민들이 국적에 상관없이 다 같이 한소리로 원더풀을 외쳤다”고 자랑했다.

점핑엔젤스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전국체전 100주년 기념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이 방송을 본 한인들은 ”점핑엔젤스 아이들을 직접보니 더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미 점핑엔젤스 단장은 “국내에서 다양한 공연과 대회를 참가하며 인성과 예술감성을 키운 것이 이번 뉴욕한인회에서 주최한 글로벌한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전달돼 무척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예술뿐만 아니라, 인성을 함양할 것을 항상 주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핑엔젤스는 오는 12월 5일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국문화예술협회에서 공식으로 초청을 받고 ‘유럽 K-POP 공연활동’과 국위 선양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전 세계에 천안을 알리고 충남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앞장선다는 각오로 맹열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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