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이 지난 16일 오후 목포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0.17
장석웅 교육감이 지난 16일 오후 목포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0.17

2020수능 D-30 수험생 격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와준 수험생 여러분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남은 기간 차분한 마음으로 마무리 학습과 컨디션 관리를 잘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길 바랍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시험 준비에 여념 없는 학교 현장을 찾아 수험생과 교사를 격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16일 오후 목포고등학교(교장 김갑수)와 영암낭주고등학교(교장 김재천)을 방문, 수험생과 교사들에게 빵과 음료, 과일 등을 전달하고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공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 교육감은 수험생들의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규 수업 이후 고3 교실에 잠깐 들러 수험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장 교육감은 별도의 격려메시지를 통해 “인내의 상징인 대나무는 싹을 틔우기 전 어두운 땅속에서 긴 시간 뿌리를 내리며 성장을 위한 준비를 하지만, 일단 싹을 틔우고 나면 하루에 수십 ㎝씩 엄청난 속도로 자란다”며 “수험생 여러분도 조금만 더 참고 이겨내면 반드시 성취의 기쁨을 맛볼 수 있고 드높은 희망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곁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뒷바라지하고 계시는 선생님과 학부모님들도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며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전남 지역은 총 1만 5993명(재학생 1만 3758명, 졸업생 1957명, 기타 278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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