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6일 코레일을 방문해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6일 코레일을 방문해 손병석 코레일 사장에게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2000억 규모 프로젝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시장이 지난 16일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사업’의 국비 확보와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재생사업은 구 진주역 일대 14만 147㎡ 부지에 총사업비 약 2000억원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공원’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날 조 시장은 코레일 등에 사업을 설명하고, 철도부지 사용, 철도역사 전시관 건립을 위한 자료·물품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과거 진주역사 이전으로 낙후된 망경동 일대 도심 주거지를 살리고자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으로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0일 재생사업에 관한 시민설명회를 열고 유등테마공원,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등과 연계한 구 진주역 재생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오는 2025년까지 이 일대를 소망의 거리, 유등테마공원, 남강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민·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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