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9.10.16
완주군청 전경.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9.10.16

관내 13개 노선 18개 지점 조사

주요 도로 구조 개선, 유지 관리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체계적인 도로 관리를 위해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지방도 및 군도에 대한 교통량 조사를 총괄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하행선 양방향을 통과하는 12종 통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파악할 예정이며 주요 노선별 통과 차량을 지점별, 방향별, 시간대별, 차종별로 구분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지점은 완주군 관내 13개 노선 18개 지점이다.

군은 조사내용을 교통정보의 제공, 도로계획, 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교통 혼잡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도로정비계획과 개선 및 개량의 우선순위를 판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원활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지난 11일 읍·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시행해 도로 교통량 조사 방법과 조사지점별로 안내표지판 설치 및 안전한 조사 위치 선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신세희 도로 교통과장은 “도로 교통량 조사를 통해 주요 도로에 대한 도로구조의 개선과 유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조사 요원들의 도로 교통안전에 유의해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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