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0.16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0.16

보수·보강 적정 이행 여부 확인

다중이용 38개 시설 표본·점검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오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보수·보강이 완료된 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후속 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올해 상반기에 시행한 국가안전대진단(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점검 시설 중 지적사항을 받고 그동안 보수·보강을 완료한 20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점검 방법은 시·군이 전체시설을 자체 점검하며 도는 다중이용시설 38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표본·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분야는 관광 숙박시설, 대형 목욕업소, 유원시설, 농·어촌 민박, 의료기관, 어린이 보호구역 등이다.

도는 시·군을 포함한 담당자 4~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확인·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올 상반기에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점검한 시설의 실질적 안전 확보를 위해 보수·보강 등 개선이 완료된 시설 105개소를 대상으로 적정 개선 여부를 확인·점검했다.

도는 앞으로도 점검 시 지적사항 및 보수·보강의 적정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점검 결과 개선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와 위험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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