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자원순환 회수 로봇 5곳 설치

한 달간 144㎏ 캔‧페트병 수거

1일 최대 100개, 2000포인트 이상 현금화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캔과 페트병을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자원 순환 회수 로봇’ 5대를 ▲시청 광장 ▲동내면 행정복지센터 ▲신사우동행정복지센터 ▲약사명동 행정복지센터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

설치 이후 지난 9월 2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 결과 자원 순환 회수 로봇을 통해 수거된 캔과 페트병은 캔 61.1㎏, 페트병 83.7㎏며 개수는 총 7245개다.

자원 순환 회수 로봇은 자동으로 캔과 페트병을 선별해 처리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으로 캔과 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가 2000점 이상 쌓이면 이를 현금화할 수 있으며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현금으로 바꾸면 된다.

다만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유리병, 종이컵은 자원 순환 회수 로봇에 투입할 수 없다.

자원 순환 회수 로봇 1대당 캔 1000개, 페트병은 500개를 저장할 수 있지만 1명당 일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자원 순환 회수 로봇을 사용하면 자원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금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며 “앞으로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자원 순환 회수 로봇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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