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발견과 예방 위한 사업

[천지일보 의정부=손정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5일 자해청소년의 치료 상담을 위한 ‘콜로키움(함께 말한다)’ 강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콜로키움 교육은 최근 청소년의 자해 시도가 급증하면서 가족, 친구, 학교에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했다. 또 자해 행동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통해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권용실 의정부시 중독예방센터장, 김은영 박사 등 청소년자해 해법을 찾기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전문가 32명이 참석했다.

상담복지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자해는 정서적으로 취약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발생한다”며 “자해에 대한 원인과 책임을 개인에게 돌릴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범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 문제해결의 필요성은 누구나 느끼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며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청소년과 부모, 지도자, 유관 기관의 요구를 수렴한 캠프와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19일과 24일에는 가족 캠프와 MBTI(성격 유형 검사)를 활용한 부모교육을 한다. 또 11월 5일은 부모의 역할에 관한 명사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모집 방법은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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