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촉구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촉구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9

오는 25일 광화문서 또 문 대통령 하야 집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조 장관이 사퇴했으니 이제 문재인 대통령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기총은 15일 성명을 내고 “조국은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사회주의자로서 자유민주주의 법질서를 파괴하고 공산주의 사상으로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만들려고 했던 자”라며 “이런 자를 법무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사법 개혁이라는 명목으로 공수처법을 통과시켜 공산주의 독재 정권을 만들려는 의도가 문재인의 사상에 명확히 담겨 있는 것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이 사퇴했다면, 문재인도 책임지고 사퇴하라”며 “한기총과 1200만 성도는 주사파 정부가 추진하는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은 공산주의 독재 정권으로 가려는 악법으로 규정하고 일사각오로 공수처법을 막아 내겠다”고 했다.

한기총은 공수처법 통과에 찬성하는 국회의원 명단을 발표하고, 시민단체와 연대해 전국적으로 낙선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공수처법을 입법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은 해산하라고 했다.

한편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총괄 대표로 있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범투본)’은 25일 오후 8시부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달 3일, 9일에 이은 세 번째 광화문 집회다.

특히 이 집회엔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개신교 연합 단체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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