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0.16
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0.16

시험장 상황 대비 집중력 키워야

핵심개념·오답 정리 중심한 학습

수능 때까지 최상의 컨디션 유지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수능을 한달여 남긴 15일 수험생들에게 실전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 학습했던 문제집과 정리된 내용을 중심으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은 한 달 동안은 기존에 풀어봤던 모의평가를 통한 핵심개념과 오답 정리를 중심으로 한 학습법이 필요한 시기”라며 “복습을 통한 마무리로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학습계획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이 정리한 ‘수능 한 달 앞 학습전략’에 따르면 이 시기는 희망하는 대학에 따라 선택적 집중 학습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별로 반영방법에 차이가 있으므로 반영비율이 높은 교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 매일 수능처럼 학습계획을 세워 ‘실전 수능’을 위한 연습적 실천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전 연습은 시간 안에 문제 풀기와 답안 작성까지 마무리하는 연습, 소음과 같은 예상치 못한 시험장 변수 상황 등에 대비하는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기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감으로써 확보된 시간으로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도 반복해 연습해봐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 이 시기에는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복습과 오답 정리 등을 하면서 수능 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4일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지며 시험 성적표는 오는 12월 4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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